프로이드는 전 인생을 통해서 얻은 그의 발견과 견해들을 비전문적이면서 보통의 지식과 지능을 가진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평범한 책들을 출판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대중적 수준의 작품들이 십여 권이 넘는데 그 중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쓴 두 작품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작업들 중의 두 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두 가지가 발표된 시기를 보면 거의 20년이나 차이가 난다. 그래서 우리에게 비교적 초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정신분석의 발달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러한 모든 해석적인 작업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동안 빈 대학에서 프로이드가 연설한 것으로 나중에 ‘Introductory Lectures on Psycho-Analysis’라는 제목 하에 영어로 출판되었던 긴 일련의 강의들이었다. 소개되는 두 가지 작품 중 첫 번째는 다른 일련의 강의 내용들이며, ‘Introductory Lectures on Psycho-Analysis’보다 훨씬 짧고 또 몇 년 전인 1909년에 강의된 내용들이다. 내용들은 프로이드가 정신분석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던 내용과 정신분석에 문외한인 법조인과 정신분석에 관한 대담을 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서언

2. 그의 생애와 사상에 관한 개요

3. 프로이트 일생의 연대기적 목록

4. 정신분석에 관한 다섯번의 강의

5. 비전문가 분석에 관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