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을 번역하면서, 유난히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을 많이 떠올렸던 것 같다. 물론 책 속에서 나온 사례도 있었지만, 의도되지 않은 방임으로 인한 아이들이 계속 맴돌았던 것 같다. 더 많은 사랑을 주고자 선택했던 맞벌이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사랑받는 느낌 대신 더 나은 경제적·교육적 기회만을 갖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 과연 그것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최선인 것일까..? 이 근본적이고도 복잡한 물음에 나는 여전히 정답을 찾지 못했고, Feeling Loved가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지금과는 다른 길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선택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사랑받는 느낌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내게는 거의 첫 번째 역서나 다름없지만 정성을 다했다. 개인적으로는 남몰래 번역가의 꿈을 키워갔던 젊은 시절 추억의 한 페이지를 다시 펼쳐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한 문장 한 문장, 마음에 들 때까지 다듬고 또 다듬었다. 번역을 하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느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이 마음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행복한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차 례>

추천의 글

역자서문

도입 사랑은 모든 사람이 필요로 하며, 가질 수 있는 경험이다.

1부 가득찬 삶과 텅 빈 마음

1장 사랑받는 느낌의 경험

2장 정서적 연결감으로 스트레스 이겨내기

2부 우리가 필요한 사랑을 얻는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들

3장 약물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더 어려운 해결책일 수 있다.

4장 가상 연결은 더 큰 분리를 낳을 수 있다.

5장 너무 많은 생각 때문에 충분히 사랑하지 못한다.

3부 스트레스를 사랑으로 대체하는 도구

6장 순간적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7장 두려울 때조차 마음챙김을 유지하기 위한 명상

8장 변화를 위한 도구상자

4부 사랑받는 느낌을 연습하는 비결

9장 긴장된 직장관계에서도 소통을 계속 열어두기

10장 다른 욕구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11장 단절된 가족관계를 다시 연결하기

12장 기억을 잃었을 때 연결을 유지하기

결론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사랑받음을 느껴라.

부록 야생마타기 명상 대본

참고문헌

감사의 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