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위한 조사 연구를 통하여 정신적인 것이 원인이 되거나 보조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장애’의 심인성 요인이 알려지지 않은 채 잘못 치료되거나 아예 치료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심인성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자주 자신의 증상을 소질이나 천성 또는 나쁜 습관의 탓으로 돌린다. 어떤 사람은 모두가 자기처럼 고생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사들 역시 정신적인 것이 원인이 되거나 보조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병에 관하여 잘 계몽되어 있지 않다. 이 책은 그러한 환경이 달라지도록 돕고, 교사,사업가,신학자 그리고 의사와 같이 조언을 주는 사람들은 적어도 한 번쯤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신경증적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모든 질병상태가 언급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드문 것은 제외시키고, 자주 볼 수 있는 것에 국한시켰으며, 특히 잘못 진단되기 쉬운 것은 상세히 다루었다.



목차


1. 정신적 증상 편

2. 물질 남용 편

3. 신체증상 편

4. 성생활 편

5. 진단이 확실한 신체질환 가운데 정신치료를 필요로 하는 병 편

6. 정신치료를 촉진시키거나 방해하는 개인적인 특성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