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처음 두 장은 미술치료의 치유요인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였다. 미술치료에서는 무엇보다도 상담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미술치료의 일반적인 치유요인을 제시할 때는 상담이론을 많이 적용하였다. 그러다보니 미술치료에 너무 상담이론을 적용하는 것 같아 미술치료만이 갖는 독자적인 고유한 치유요인에 대해서도 기술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이론만 제시하면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딱딱하고 이론으로만 그칠 수 있어서 매 장마다 좀 더 생생한 미술치료 임상경험을 전달하기위해 본인의 실제적인 미술치료사례경험과 될 수 있는 한 많은 미술사례와 그림을 제공하려고 노력하였다. 미술치료를 하면서 시행착오한 점도 솔직하게 기술하여 미술치료임상하시는 치료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또한 치료 초기에는 미술치료사례 역동공식화가 매우 중요한데 이 책에서는 미술매체에 대한 반응을 통해 사례 역동공식화를 시도했다는 점이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 책의 구성은 4장으로 되어있다.


제1장 미술치료의 일반적 치유요인

제2장 미술치료의 고유한 치유요인

제3장 미술치료에서 미술매체의 중요성

제4장 미술치료에서 매체의 종류 및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