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문제로 괴로움을 호소해 왔다. 어떤 문제로 괴로움을 겪고 있든, 사람들 각자가 안고 있는 문제는 그 나름대로 모두 진지하고 값진 것이다. “이렇게 짜증나는 얘기만 들으셔야 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겠습니다.”하는 분이 있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지나친 욕심으로, 파괴적인 분노로 가득 차 거기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사람, 자기의 짐을 꽁꽁 뭉쳐 짊어진 채 내려놓을 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과거에 무척이나 괴로웠던 나를 보게 되며, 지금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그동안 겪은 각자의 인생경험을 지금의 괴로움을 진지하게 그리고 진실 되게 표현하는 순간을 잡아, 거기에 나의 경험과 사랑으로 짜여진 지혜가 부딪치며 번쩍이는 빛이, 상담을 받는 분이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어 준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인 이옥석 선생님께서 과거 몇 년 동안 스트레스 상담소에서 정신과 의사로서 수진자들을 상담하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하여 엮어진 책이다.



목차


1. 스트레스 상담소

2. 나는 누구인가

3.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4. 왜 내가 원하는 대로하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것인가

5. 내 후손에게 좋은 유전인자를 남기려면

6. 어머니가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7.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의 만남

8. 결혼생활에 필요한 10가지 활력소

9. 절대로 용서해 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