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머니들의 자녀 교육열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가히 광적이라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자녀의 잠재능력이나 어느 분야에 적성이 있는지, 대학 공부를 할 능력이 있는지, 또는 공부하는 당사자인 자녀들의 뜻이 무엇인지를 제쳐놓고 무조건 유망 학과나 일류 대학에 들어가야 하고 낙방하면 창피하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대다수 부모들의 실정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 자녀 교육에 필요한 내용, 사회심리, 이상행동의 수정에 관한 내용, 종교의 정신건강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부모들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 줄 수는 없지만 저자의 뜻과 독자들간의 생각에 공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들과 교사들은 어떤 것을 획득하기 위해서 “무조건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이 아니라, “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인가를 안내해 주어야 한다. 이 책은 독자나 교사, 부모들의 올바른 아동 교육의 길잡이가 되고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1. 동심의 이해

2. 아동의 성장과 발달

3. 자녀교육의 중요한 포인트

4. 유태인 어머니들의 가정교육

5. 행동수정의 원리와 방법

6. 행동수정의 사례

7. 가정과 종교

8. 어린이의 정신질환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