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폐증환자의 부모와 치료진을 위하여 호주의 Tony Attwood 박사가 쓰고 영국 국립자폐증협회에서 1993년에 발간한 것이다. 내용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자폐증환자들이 보여주는 이상한 행동의 이해와 그에 대한 대처방법들에 관해 기술한 것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대처방법들은 대부분 행동 치료적인 접근방법들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여기에 설명된 몇 가지 원칙들을 잘 알아두면 자주 부딪히는 문제들을 지속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교정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사실 환자를 다루면서 어떤 방법이 옳은지 틀린지 조차 알지 못할 때 (예를 들어,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혼내는 것이 옳을지 그냥 놓아두는 게 옳을지 조차 알지 못할 때) 그 답답함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상황에 대한 몇 가지 원칙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목차


1.상호교류의 질적 장애

2.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상상력에서의 질적 장애

3.활동과 관심 영역의 현저한 제한

4.감각자극에 대한 비정상적 지각

5.그 행동은 나이에 맞는 행동인가?

6.그러한 행동의 원인을 알아내는 방법

7.결론